
롯데칠성음료는 현지시간 14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밀키스'를 알리는 마케팅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땐 밀키스'라는 콘셉트의 캠페인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과 협업했다.
K-음료와 K-치킨의 대표 주자인 밀키스와 BBQ가 새로운 페어링을 제안한다는 의미다.
롯데칠성음료는 타임스퀘어 중심에 있는 '원 타임스 스퀘어' 건물 외벽 대형 전광판에 밀키스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는 치킨, 떡볶이, 라면 등 매운 음식과 밀키스를 번갈아 마시며 매운 맛을 중화한다는 내용이다. 부드러운 우유과 탄산 조합의 특징도 강조했다.
타임스퀘어 중앙 광장 '파더 더피 스퀘어'에 밀키스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이곳에는 20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오리지널과 딸기, 포도, 복숭아 등 총 5종의 시음 기회를 제공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제품 맞추기 챌린지, 포토박스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BBQ와 협업해 푸드 페어링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7월 말부터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LA 등 미국 주요 지역 BBQ 매장에서 밀키스를 판매한다.
매년 7월 29일 미국에서 열리는 '내셔널 치킨 윙 데이'에는 BBQ와 한정 패키지도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와 어울리는 다양한 푸드 페어링을 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밀키스는 1989년 국내 출시 이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미주, 유럽 등 50여개 국에 수출되고 있다.
밀키스가 연간 1,000만캔 이상 수출되는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대만 등 4개 국가다.
특히 미국에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0%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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