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관세 불안 진정시킨 소비 지표…강세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 미국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소비 지표도 강하게 반등하면서 관세 불안감이 희석.
-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71포인트(0.52%) 오른 44,484.49에 거래를 마감. 예상보다 탄탄했던 미국 소비 지표와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주가지수를 밀어 올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66포인트(0.54%) 상승한 6,297.36, 나스닥종합지수는 153.78포인트(0.73%) 뛴 20,884.27에 장을 마감.
2) 구윤철 "국가 AI 대전환, 초혁신팀 만들겠다"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달아야 한다"고 밝혀.
- 구 후보자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우리나라는 19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 1990년대에는 정보기술(IT) 혁명을 거쳐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며 "기존 주력 산업에도 AI를 적용해 고도화하고 양자·우주·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도 AI 기술과의 연계 등 초혁신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을 해야 한다"고 강조
- 구 후보자는 특히 AI 주도 성장에 많은 재정 투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문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밝혀. "구체적인 핵심 아이템을 목표로 선정하고, 여기에 모든 국가 역량을 집중해 세계 1등 제품과 서비스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들을 모두 모아 '초혁신 아이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고 재정과 세제, 인력, 규제 완화 등 유·무형의 모든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
3) 이라크 유전 드론 공습에 나흘만에 상승…WTI 1.8%↑
- 국제유가는 이라크 자치구인 쿠르디스탄의 유전에 나흘째 드론 공습이 이어지면서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16달러(1.75%) 오른 배럴당 67.54달러에 거래를 마감
- 쿠르디스탄 지역 천연자원부는 드론 공격에 따라 심각한 기반 시설의 손상을 입었다며 여러 유전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혀. 이에 따라 쿠르디스탄에서 하루 원유 생산량은 14만~15만배럴가량 감소한 것으로 전해
- 시장에서는 미국의 오는 8월 1일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각국의 협상 추이를 주시. 팬뮤어리버럼의 애슐리 켈티 애널리스트는 "미국 관세의 최종 수준과 그에 따른 글로벌 성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유가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클 것"이라 전망
4) 김정관 "현장·공직 간극 좁힐 것…해상풍력 외국산 선호 피가 거꾸로"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산업부 장관이 된다면 현장과 공직, 특히 산업을 담당하는 산업부와의 간극을 좁히고 현장 중심으로 가는데 조금 더 노력하고 싶다"고 밝혀. 김 후보자는 경제 관료 출신으로 민간 기업으로 이직한 이유에 대해 "제가 강력하게 가고 싶다고 희망을 했었다"며 "글로벌 산업환경, 에너지 트렌드를 경험하고 싶었다"고 말해
- 김 후보자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 육성을 본격화할 것임을 시사. 그는 "제주도, 울산 등에서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 국내 기업이 아닌 외국 기업이 중심이 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민간 기업에 있을 때 해외에서는 원전 세일즈를 했지만 국내에서는 해상풍력을 담당했다. 현장의 경험을 가지고 뚫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해
- 이어 "해상풍력을 하면서 깜짝 놀랐던 것은 국내 공기업조차 오히려 외국산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피가 거꾸로 솟는 서운함이 들었다"며 "향후 해상풍력과 관련해 국내 공기업들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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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쟁이다” 1년치 사재기 광풍…트럼프 변덕에 K-화장품 싹쓸이
- 변덕이 죽 끓듯 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에서는 한국 화장품 사재기 광풍이 불어. 관세 폭탄에 따른 가격 상승 우려가 번진 탓
-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 에스더 리(32)씨는 최근 온라인으로 1년 치 한국 화장품을 구매. 평소 구매량의 3배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한국 화장품의 가격이 오르기 전 사재기에 나선 것
- NYT는 리씨처럼 즐겨 쓰는 한국 화장품을 가격 인상 전에 쟁여두려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소개. 미국 소재 K-뷰티 브랜드를 운영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리아 유(36)씨는 NYT에 “관세는 뷰티 산업에 대체로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향후 6개월간 상황 전개를 지켜보겠다고 전해. 그는 한국 화장품의 최대 강점이 합리적 가격이었다면서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춰 승부하던 한국 브랜드들이 심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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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484.49 (+229.71p, 0.52%)
- S&P500 : 6297.36 (+33.66p, 0.54%)
- 나스닥 : 20885.65 (+155.16p, 0.75%)
- 영국 FTSE100 : 8972.64 (+46.09p, 0.52%)
- 프랑스 CAC40 : 7822 (+99.91p, 1.29%)
- 독일 DAX : 24370.93 (+361.55p, 1.51%)
- 유로스톡스50 : 5377.15 (+79.08p, 1.49%)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관세 불안 진정시킨 소비 지표…강세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3.8달러(-0.41%) 상승한 온스당 3,345.3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2bp 오른 3.907%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2bp 내린 4.453%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38% 내린 98.44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넷마블: 6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 전망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8.2만원)
- 저평가된 개발력과 자체결제시스템 도입이 매분기 서프라이즈로 이어져. 다수 신작과 앱수수료 축소를 보여주며 주가 우상향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넷마블은 2Q25 영업수익 7,367억원(YoY -5.8%, QoQ +18.1%), 영업이익 910억원(YoY -18.1%, QoQ +83.2%, 영업이익률 12.4%)을 기록하며 컨센 서스 영업이익 70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 상반기 신작 2종이 예상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 중
- 3Q25 MMORPG (8월말 예상, 모바일/PC)와 캐주얼 (9월 예상, 모바일) 출시 전망. 신규 자체 IP 는 상반기 신작 과 같이 시장의 관심이 낮은 가운데 매출 상위권 기록하며 캐시카우가 될 것
- 녹십자: 2Q25 Pre: 해외사업 구조적 성장으로 서프라이즈 (DS증권, BUY, 목표주가 20만원)
- 연결기준 녹십자의 2Q25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약 5,002억원(+19.8% YoY) 및 약 267억원(+51.5% YoY, OPM 5.3%)로 컨센서스 매출액 4,619억원 및 영업이 익 219억원 대비 큰 폭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 이러한 호실적은 해외사업부 고마진 품목들의 성장에 기인
- 미국 알리글로가 약 453억원 선적되어 연결기준 약 300억원(+175.0% QoQ)으로 1분기 부진을 딛 고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통적인 고마진 품목 헌터라제가 이집트 및 알제리향 수출이 큰 폭 성장함에 따라 ETC 해외 매출이 약 258억원(+88.0% YoY)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 2025년 녹십자는 매출액 약 1조 8,895억원(+12.5% YoY) 및 영업이익 852억원(+165.4% YoY)로 고마진 품목 1) 알리글로 미국 진출 및 2) 헌터라제 정상화, 3) 신규 백신 출시 등의 3가지 신규 매출원을 통해 구조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 수두 백신 배리셀라는 최근 베트남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등 WHO 사전적격심사를 통한 국제 조달기구 입찰시장 외에도 국가별 민간 시장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할 예정
- SK텔레콤: 악재는 끝났다. 다만...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6.5만원)
- SK텔레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3,000원에서 65,000원으로 상향.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하여 1위 사업자로서 이미지 실추와 73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나 타났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나 회복될 일만 남았다고 판단
- 7월 14일까지 위약금 면제에 해당하는 고객은 105만명 정도의 이탈이 있었고, 유입된 가입자를 감안하면 73만명의 순감이 발생. 8 월 이후 대규모의 보상 프로그램 등으로 최소화했다고 판단
- 당사는 당초 120만 명 이탈, 위약금 2천억원 이상 발생을 가정하였으나, 이보다 낮은 수준일 것. 이러한 대규모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가 견조하게 유지되 는 이유는 동사의 주당 배당금(3,540원, 배당수익률 6.3%)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 7월말 이사회에서 반기배당 금액을 결정할 것. 전분기와 동일한 830 원을 유지한다면 더 이상의 악재는 없을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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