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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마다 '등장'…"사랑받는 이유 있었네"

입력 2025-07-18 14:49   수정 2025-07-18 15:59

유재석·이혜영, 각각 5천만원·2천만원 기부


역대급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수해 복구를 위한 연예인들의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송인 유재석과 이혜영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각각 5천만원,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재석은 "많은 양의 비로 피해를 본 분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다"며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산불, 수해, 지진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희망브리지를 통해 꾸준히 기부해왔다.

이혜영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함께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비가 그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이혜영은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9년 강원 산불을 시작으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나눔에 동참해왔다. 이번 기부까지 포함해 희망브리지에 전달한 총기부액은 1억8천만원에 달한다.

수해 이웃 돕기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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