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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에 관세율 최소 15%"…뉴욕증시, 관세 우려에 혼조

박승원 기자

입력 2025-07-19 05:54  



관세 우려에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소폭 개선됐다는 지표와 기업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최소 15%의 관세를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1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42.30포인트(0.32%) 내린 4만4342.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7포인트(0.01%) 밀린 6296.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01포인트(0.05%) 오른 2만895.6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EU와의 협상에서 최소 15%에서 20% 사이의 관세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10% 기본관세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존 관측을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미국의 경제지표와 주요기업의 실적 호조로 S&P 지수는 전일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이날도 일시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미시간 대학의 7월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 심리는 6월 대비 1.8% 상승한 61.8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일치하며,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S&P500 기업 가운데선 약 12%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83%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앞서 펩시코, 유나이티드항공, JP모건, 골드만삭스 등도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선 전기차는 테슬라가 3.21% 상승했지만, 루시드가 2.56%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34%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전일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5.10% 급락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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