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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목걸이' 걸었다가…MRI 빨려 들어간 男 결국 사망

입력 2025-07-19 17:41  


금속 목걸이를 찬 채 MRI 검사실에 들어갔다가 기기에 빨려 들어간 미국 남성이 결국 사망했다.

18일(현지시간) NBC, ABC 방송 등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16일 뉴욕 롱아일랜드 '낫소 오픈 MRI' 내 MRI 검사실에 금속 목걸이를 착용한 상태로 들어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에 빠졌고, 17일 오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롱아일랜드 낫소 카운티 경찰은 "숨진 남성은 MRI 검사 대상자가 아니었으며, 허가 없이 검사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사고로 보이며, 범죄 연관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노스 쇼어 병원 응급의학과 파얄 수드 박사는 "만약 목에 체인이 있었다면 MRI에 부딪히며 질식, 경추 손상 등 여러 종류의 목 졸림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RI는 강한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의료장비로, 작동 시 금속 물체가 기기로 빨려 들어가 충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금속 액세서리는 물론 철 성분이 포함된 임플란트를 시술한 경우에도 MRI 검사는 제한된다.

미국 내 MRI 관련 사고는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2023년에는 캘리포니아에서 간호사가 병원 침대와 MRI 기기에 끼여 부상을 입었고, 2018년 인도에서는 남성이 산소탱크를 들고 MRI실에 들어갔다가 사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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