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실적 낙관론에 강세… S&P500·나스닥 최고치 마감
-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
-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81포인트(0.14%) 오른 6,305.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8.51포인트(0.38%) 오른 20,974.17에 각각 거래를 마쳐
- US뱅크 웰스매니지먼트의 톰 하인린 투자전략가는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이전 분기에 내놓은 가이던스(실적 전망)를 충족하거나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고, 기업 이익이나 소비지출 부문에서 어떠한 악화 징후도 포착되지 않았다"라고 말해
2) 감액배당 때 최대주주만 세금 물린다
- 현행 비과세인 '감액배당'을 실시할 때 앞으로 최대주주는 일정 비율의 세금을 내게 될 전망. 일부 대주주가 비과세 제도를 악용해 감액배당을 상속·증여를 위한 재원 마련 수단으로 활용한 사례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
- 21일 관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세법개정안에 이 같은 내용의 최대주주 감액배당에 대해 '핀셋'으로 과세하는 방안을 담기로 해. 일반투자자에 대한 과세는 세법개정안에서 빠지거나 시행을 유예하는 방향이 유력
- 그러나 정부 관계자는 "최대주주나 오너들은 감액배당을 통해 증여세 등 세금을 피할 수 있는 허점이 있다"면서 "소액주주들은 비과세를 유지하더라도 최대주주에 대해서는 과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라고 밝혀
3) 美 관세 협상·EU 대러 제재 우려에 하락…WTI 0.21%↓
- 뉴욕 유가는 미국의 관세 협상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에너지 수출 규제 움직임에 대한 우려 속에 2거래일 연속 하락
-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14달러(0.21%) 하락한 배럴당 67.20달러에 거래를 마감.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9월물은 0.07달러(0.10%) 내린 69.21달러에 마감
- IG마켓의 토니 사이커모어 애널리스트는 "8월 1일 관세 시한 전까지 관련 우려가 유가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고 진단. 그는 "다만 이번 주 발표될 재고 지표에서 공급 부족이 확인될 경우, 일정 수준의 지지력이 형성될 수 있다"며 "이번 주 유가는 배럴당 64~70달러 사이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4) 부품함 집어서 선반에 ‘탁’...스스로 판단하고 일하는 ‘휴머노이드 경쟁’ 시작됐다
- 일본의 아시모, 한국의 휴보. 2000년대 초반 사람을 닮은 로봇이라는 뜻의 ‘휴머노이드’ 시장은 한국과 일본 2개의 강국이 주도. 하지만 당장이라도 우리 곁에 등장할 것 같았던 로봇 기술은 20여 년간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해
-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20년대 ‘범용 로봇’ 개념이 등장했기 때문. 산업현장에서 쓰이던 로봇 팔이 정해진 작업만을 수행하도록 개발됐다면 범용 로봇은 스스로 할 일을 판단해 상황에 맞는 업무를 알아서 수행한다는 점이 특징
- 지난해 테슬라는 자사 휴머노이드 ‘옵티머스’가 부품함을 집어 선반에 올리는 영상을 공개. 단순한 작업 같지만 옵티머스는 카메라와 자체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부품함을 어느 강도로 집어야 하는지, 어느 동작을 취해야 지정 위치에 올릴 수 있는지를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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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계의 공장' 중국 감산설 확산…韓 산업 전방위 숨통 트이나
- 중국 정부가 철강과 석유화학에 이어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등의 감산을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확산. 아직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지만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감산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커져
- 국내 기업들은 수년간 중국의 저가 공세에 고전해 왔던 만큼 감산 소식을 반기고 있어.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나아질 수 있기 때문. 21일 외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9월 '공급 개혁 방안'을 확정·발표한다는 소문이 확산. 여기에는 전기차(EV), 배터리, 태양광 패널 등 경쟁이 심해진 산업의 이른바 좀비 기업 퇴출과 노후화한 공장 폐쇄, 지방정부의 과도한 보조금 지급 제한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져
- 중국 생산자물가지수가 33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내는 등 과잉생산이 중국의 디플레이션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 중국의 이런 전방위적 감산 예고에 업계 관계자들은 기대감을 보여. 각 산업의 단기 재고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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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323.07 (-19.12p, -0.04%)
- S&P500 : 6305.6 (+8.81p, 0.14%)
- 나스닥 : 20974.17 (+78.52p, 0.38%)
- 영국 FTSE100 : 9012.99 (+20.87p, 0.23%)
- 프랑스 CAC40 : 7798.22 (-24.45p, -0.31%)
- 독일 DAX : 24307.8 (+18.29p, 0.08%)
- 유로스톡스50 : 5342.98 (-16.25p, -0.3%)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실적 낙관론에 강세… S&P500·나스닥 최고치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48.1달러(+1.43%) 상승한 온스당 3,406.4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4bp 내린 3.861%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5.1bp 내린 4.38%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63% 내린 97.57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티엘비: 최고 매출(2Q 및 2025년)의 예상은 혼자만 승승장구? (대신증권, BUY, 목표주가 3.3
- 투자 포인트는 2Q25 및 2025년 최고 매출을 예상: 서버향 고부가 매출 확대 1) 2025년 2Q 추정 매출(622억원)은 분기 기준의 최고를 경신할 전망.
- 종전 최고 매출은 2022년 2Q(583억원)이며, PCB 업종이 종전에 최고 실적을 기록하였던 (2022년)대비 낮은 가동율로 부진한 실적 구간인 점을 감안하면 티엘비의 2Q 매출은 호황기를 넘어선 차별화 실적으로 평가
- 2) 차세대 반도체로 언급된, 특히 엔비디아의 주도인 소캠(SOCAMM)의 개화에 수혜가 예상. 현재 마이크론이 주도적으로 개발, 양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6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추정. 전문 메모리 모듈용 PCB 업 체인 티엘비가 3사 메모리 반도체와 샘플 진행 이후에 양산 준비 단계에 있다고 판단
- 효성중공업: 2Q25 Preview: 확신의 성장 기업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27만원)
- 연결 매출액은 1조 3,823억원(+15.8% YoY), 영업이익은 1,372억원(+119.0 YoY, OPM 10.0%)을 기록할 것.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4%와 5.3% 상회하는 것
- 미국향 초고압 변압기 수출이 증가하면서, 중공업 부문의 이익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2분기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은 1,241억원 (+24.4% YoY, OPM 14.0%)을 기록할 것
- 건설 부문의 경우 매출 감소세가 둔화되고,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바닥을 지나는 모습. 2분기 건설 부문 영업이 익은 131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OPM 2.7%)을 기록할 것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Q25 Preview: 이제 다시 내 차례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30만원)
- 연결 매출액은 6조 5,914억원(+182.3% YoY), 영업이익은 7,345억원(+117.8% YoY, OPM 11.1%)을 기록할 것.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와 3.0% 상회하는 것
- 폴란드 K9 18문과 천무 15대 이상이 매출 인식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 것. 이에 따른 지상 방산 매출액은 1조 9,232 억원(+44.6% YoY), 영업이익은 4,643억원(+78.6% YoY, OPM 24.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연결 자회사 영업이익의 경우 한화오션 2,751억원과 한화시스템 692억원을 실적 추정치에 반영
- 하반기 수출 모멘텀 역시 커지고 있어. 먼저 사우디아라비아가 대규모 전력 증강 사업의 일환으로 장갑차, 자주포, 다연장로켓, 방공시스템 등 다수의 무기체계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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