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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보험료 오르나…손해율 급등에 침수 피해까지

김예원 기자

입력 2025-07-22 17:43   수정 2025-07-22 17:45

    <기자>
    경기 가평군에서 침수된 차량입니다. 닷새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이렇게 침수된 차량이 전국에서 3,000대가 넘습니다.

    추산 손해액은 300억 원에 이릅니다. 지난해 7월부터 3개월간 집중호우에 따른 손해액(421억 원)과 비교해도 단기간에 피해가 컸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벌써부터 하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걱정입니다.

    상반기 평균 손해율은 83%, 1년전보다 3% 포인트 올라, 이미 손익분기점(80~82%) 밑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문제는 아직 침수차 집계가 끝나지 않아 손해율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여기에 여름 휴가철, 가을 행락철, 겨울 한파 등 계절적 요인으로 하반기엔 통상 손해율이 더 오르는 경향이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죠.

    보험료는 낮아진 반면 수리비 등 원가는 상승했기 때문인데, 이대로 가면 올해도 적자가 유력하단 전망인데요.

    앞서 코로나 팬데믹 수혜로 차량 운행량이 줄면서 수익이 늘었던 손보업계는 올해까지 4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해왔습니다.

    이제는 2년 적자를 바라보는 만큼, 내년엔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단 주장도 나옵니다.

    하지만 새 정부가 연일 물가 안정을 강조하고 있는 점은 부담스러운 대목입니다.

    특히 자동차 보험료는 소비자물가지수 항목에 포함되는 만큼 물가에 끼치는 영향이 크기도 합니다.

    정부 역시 물가 부담이 큰 보험료 인상 보단 자동차보험 과잉 진료 문제를 먼저 해결하자는 입장인데, 이런 조치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CG: 홍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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