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행 : 김호정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 2부 (오후 12시~)
일본과의 협상에서 15%라는 낮은 관세율이 책정되었고, 특히 자동차 산업에 대한 무관세 혜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이번 미일 관세 협상을 두고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한국 자동차 산업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한국과 일본 모두 대미 수출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번 협상 결과가 한국에게도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미국 제조업 부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강경한 관세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내 정치적 영향력이 큰 산업에 대한 보호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허 교수는 향후 협상 과정에서도 이러한 산업에 대한 미국의 강한 의지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과의 협상 타결 이후 한국과의 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 최근 한미 2+2 통상협의가 보류되면서 실망감을 낳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허 교수는 미국이 한국과의 협상을 더 길게 끌면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내려는 전략적인 의도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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