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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현장에서 얼음 책임지는 '쿨보이'…한난, 폭염 대책 아이디어 공모 호응

이해곤 기자

입력 2025-07-24 17:24  



"야구장엔 '맥주보이', 현장에선 얼음, 이온음료 책임지는 '한난형 쿨보이'가 있어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폭염 대응을 위해 진행한 '한난형 폭염 대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임직원과 협력사 등에서 259개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에서 실제로 일하는 근로자들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협력사와의 동반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뒀고, 실제로 전체 접수 아이디어 중 16%가 협력사 직원들로부터 나왔다.

야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주보이' 콘셉트를 차용, 배낭형 보냉 아이스백을 멘 직원이 현장의 근로자들에게 직접 이온음료와 얼음을 제공하는 '한난형 쿨보이' 같은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했다.

또 안전모에 '온열질환 예방 스티커'를 부착해 온도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거나, 열사병 예방활동 인증 시 건강포인트 및 사은품을 제공하는 '폭염대비 건강포인트 리워드 제도' 도입 등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폭염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도 있었다.

한난은 접수된 아이디어들을 현실적인 개선책으로 평가하고,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들은 앞으로 현장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수집을 넘어 전 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폭염이라는 현장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정부 지침을 넘어서는 '한난형 안전문화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난은 최근 옥외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체감온도 35℃ 이상 시 작업중단, 휴게시간 확대 등 정부 기준보다 강화된 '한난형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난은 11일부터 21일까지 경영진이 직접 열수송관 공사현장을 돌며 여러 폭염 대응조치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 근로자 보호환경이 적절히 조성돼 있는지를 점검했다.

한편 한난은 고용노동부의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A)을 획득하고,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평가에서도 6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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