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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푼 없다고 호소하더니"…재산 80억, 퇴직자 중 가장 부자

박승원 기자

입력 2025-07-25 06:08  



최근 퇴직한 고위공직자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고위공직자 54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지난 4월2일에서 5월1일 사이에 고위공직자가 됐거나, 고위직에서 퇴직한 공직자가 재산 공개 대상이다.

윤 전 대통령은 79억9,11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12월31일 신고했던 금액(74억8,121만원)과 비교하면 4개월 만에 재산이 5억1,003만원 증가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15억원대에서 19억원대로 뛴 점이 결정적이었다. 보유하고 있는 예금도 1억3,000만원가량 증가했고, 경기도 양평군에 보유 중인 토지의 가치도 소폭 증가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보유한 재산은 대부분 김건희 여사 명의다. 79억원의 재산 중 윤 전 대통령 명의의 재산은 하나은행·신한은행·삼성생명 등에 보유한 6억6,369만원이 전부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김계리 변호사는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 영치금 계좌 번호를 공개했다. 김 변호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 전 대통령이)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 사고 계셨다"고 언급한 바 있다.

퇴직자 중에서는 윤 전 대통령에 이어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산이 많았다. 최 전 장관은 종전 대비 4,943만원이 늘어난 45억1,483만원을 신고했다. 지난 공개 당시 논란이 일었던 1억9,712만원 상당의 미국 국채도 그대로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 시장이 종전과 거의 차이가 없는 42억6,37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최 전 장관의 뒤를 이었다.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이준일 주이라크대사였다. 이 대사는 52억7,91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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