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93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분기(6,167억원)대비 51.6%, 전년동기대비 0.3% 늘어난 것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이다.
우리금융은 "은행 순이자마진(NIM)의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6% 감소한 1조 5513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2.76%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말 대비 약 0.63%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연말 목표치인 12.5%를 넘어섰다. 중장기 목표인 13% 달성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
2분기 기준 그룹과 은행의 NIM은 각각 1.71%, 1.45%로, 전분기(1.70%, 1.44%)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1.74%, 1.47%)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치다.
그룹의 이자이익은 2조26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늘었으나, 비이자이익(5270억원)은 1.3%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지난해 말 0.57%에서 올해 6월 말 0.71%로 다소 상승했다.
대출 연체율도 은행이 0.30%에서 0.40%로, 카드가 1.44%에서 1.83%로 각각 올랐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분기 균등 배당 정책에 기반해 2분기 배당금을 1분기와 동일한 주당 200원으로 결정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미국 상호관세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건전성 강화와 자본비율 개선에 주력한 결과, 주요 금융지주 중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유일하게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됐고 주가도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양생명·ABL생명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만큼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과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그룹의 수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