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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매파적 발언에 '술렁'…가상화폐 '풀썩'

입력 2025-07-31 08:25   수정 2025-07-31 08:35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가격이 치솟던 중 3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나오자 크게 출렁였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26분(서부 3시 26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16% 내린 11만7천31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은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11만9천 달러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이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데다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까지 이어지자 하락세로 급선회했다.

이에 가격은 11만6천달러선이 무너졌고 11만5천70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관세 인상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 지표들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음으로써 인플레이션을 '눈감아주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고 하는 등 오히려 금리 인상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천670달러대까지 하락했고, 시총 3위 엑스알피(리플)는 3달러까지 떨어져 3달러선도 위협받았다.

이후 가상화폐는 낙폭이 줄어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0.13% 하락한 3천758달러, 엑스알피는 1.05% 내린 3.07달러를 나타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2.59%와 2.37% 떨어진 175달러와 0.22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데스크는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 내부 이사들로부터 금리 인하 압박을 받고 있지만, 금리를 동결하는 데 대한 확고한 입장을 고수하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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