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공개…삼성물산 12년째 1위

방서후 기자

입력 2025-07-31 12:38  

삼성물산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1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7만3천여 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시공능력 1위는 시공능력 평가액 34조7,219억원을 기록한 삼성물산이었다. 현대건설이 17조2,485억원으로 2위, 대우건설이 11조8,969억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하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탑3'를 지켰다.

올해 순위는 지난해와 대체로 비슷한 가운데, DL이앤씨는 11조2,183억원으로 전년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순위를 높였다. GS건설도 10조9,454억원으로 6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반면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던 현대엔지니어링은 4위에서 6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평가액 9조8,973억원으로 7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롯데건설 8위(7조4,021억원), SK에코플랜트 9위(6조8,493억원), HDC현대산업개발 10위(5조8,738억원) 순으로 나타나며 전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시공능력 평가란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7월 말 결과를 공시한다.

평가 결과는 공사 발주자가 입찰 자격을 제한하거나 시공사를 선정할 때 활용되며, 신용평가와 보증심사 때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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