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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분기 영업손실 3978억원…3분기째 적자

이지효 기자

입력 2025-07-31 16:21  



삼성SDI는 올해 2분기 매출 3조1,794억원, 영업손실 3,97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41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에서 적자전환했다. 매출 역시 22.2% 감소했다.



배터리 부문 영업손실은 4,308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9,612억원으로 23.5% 감소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매출 회복에 지연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지속됐다.

여기에 관세 영향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수익성이 하락했다. 다만 소형 배터리는 손실 규모가 소폭 감소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2분기 매출 2,182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을 냈다.

주요 고객사가 신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OLED 소재 판매와 반도체 웨이퍼 생산이 증가했다.

삼성SDI는 상반기 전기차 및 ESS 부문의 수주 활동을 강화했다.

유럽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용 46파이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SS용 배터리 역시 국내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미국 내 전력용 ESS 프로젝트 수주 계약도 체결해 4분기부터 현지 양산을 시작한다.

삼성SDI는 하반기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익성은 일부 개선될 것으로 봤다.

전기차용 배터리 부문의 경우 미국 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SPE 라인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다.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보급형 전기차 시장의 수주도 확대할 방침이다.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 비중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 등에 대응해 전력용 LFP 및 UPS용 초고출력 배터리의 수주도 적극 추진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핵심 사업 전략을 차질없이 실행해 실적 회복과 중장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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