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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의심에…남편 중요 부위를 '헉'

입력 2025-08-01 10:41   수정 2025-08-01 10:51



외도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남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7)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강화군 한 카페에서 흉기로 50대 남편 B씨의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페는 B씨가 운영하던 곳으로, A씨는 술을 마시고 자고 있던 B씨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신체 부위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의 외도가 의심돼 범행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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