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의 첫 주말인 2일에도 찌는듯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전국 예상 최고 기온은 30∼37도로 평년(최고 28∼33도)보다 높겠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대전·광주·전주 36도, 강릉 34도, 대구 37도, 부산 33도, 제주 34도 등이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전까지 충남권북부에는 비가 내리겠다.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남권남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권내륙, 전라동부내륙,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세종과 충남북부는 5㎜ 미만, 경기동부 5∼40㎜, 강원내륙·산지 5∼40㎜, 대전·충남내륙 5∼40㎜, 전남동부내륙·전북동부 5∼40㎜, 대구·경북남부내륙·경북북동산지·경남북서내륙 5∼40㎜다.
남해안과 제주도해안, 서해안에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파고는 동해 앞바다 0.5∼1.0m, 서해·남해 앞바다 0.5∼1.5m, 동해안쪽먼바다 0.5∼1.5m, 서해·남해안쪽먼바다 0.5∼2.0m다.
일요일인 3일 예상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이날과 비슷하겠고, 오후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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