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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텍, '스페이스그룹'으로 우주산업 전주기 플랫폼 구축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5-08-04 14:07   수정 2025-08-04 14:07

    우주산업 게임 체인저 '부상'
    한국 경제는 기존 제조 중심 산업만으로는 성장이 한계에 다다랐고,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발굴이 절실한 시점이죠.

    그 대안 중 하나로 전 세계는 이미 ‘우주’라는 1조 달러 규모의 거대한 시장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는 AI와 함께 ‘위성 산업’ 역시 국가의 기틀과 운명을 좌우할 핵심 기술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우주 산업이라고 하면 막대한 자본과 기술을 가진 초강대국이나 글로벌 대기업들의 전유물로 느껴지진 않으셨나요?

    대한민국의 한 민간 기업이 준비된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의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바로 (주)컨텍입니다.

    컨텍은 현재 8개국에 걸쳐 11개의 지상국을 운영하며 KSAT, Viasat 등 세계적 우주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실제 인공위성 수신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11개국 15기까지 지상국을 확대해 글로벌 Top 3 지상국 서비스 운영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입니다

    [신창호 컨텍 우주국방사업총괄 부사장]
    "저희 컨텍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다운 스트림, 업스트림에 대한 수직계열화를 완료한 회사고요.
    저희 컨텍그룹 전체를 놓고 보면, 위성 제작에서부터 지상국 구축, 해외 지상국 국내 지상국, 모든 지상국에 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성에 대한 관제 소프트웨어, 지상국에 대한 소프트웨어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위성 통신 제어 소프트웨어까지를 모두 갖추고 있는 회사는 아마 전 세계에 또 국내에서 유일한 회사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후 분석, 스마트시티 관리, 재해 대응, 농업·해양 모니터링, 탄소배출권 거래 등 위성 영상을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전환하며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주)컨텍
    2024년, 컨텍은 전년 대비 매출이 무려 세 배 가까이 성장했는데요.

    바로 그 중심엔 네 개의 그룹사가 각자의 전문 영역을 연결하며 만들어낸 시너지 구조가 있었습니다.

    먼저 CES는 컨텍 스페이스그룹의 글로벌 위성 영상 공급 허브입니다.

    전 세계 다양한 위성 영상 소스를 연결해 산업과 공공 분야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또한, 자체 환경 위성 개발을 통해 위성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수자원, 해양환경 및 우주기상 분야 등 지구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CSO는 위성에 탑재되는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를 개발합니다.

    소형 위성에서도 고정밀 영상 수집이 가능하도록 초소형·고성능 기술을 구현하고 있으며 글로벌 위성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APSI는 위성통신 모뎀 SOC와 인공위성 본체, 탑재체 등의 핵심 하드웨어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위성통신과 위성체 제작 기술을 선도하고 우주 사업의 기반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TXSpace는 컨텍 지상국 인프라의 핵심인 고품질·고신뢰성 안테나를 직제조하며 서브시스템까지 포함한 메인 안테나 일체형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지상국 구축에서 가격 경쟁력과 품질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습니다.

    위성 데이터를 민간 플랫폼 안에서 전 주기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구조, 글로벌에서도 드문 민간 중심의 All-in-One 위성 데이터 플랫폼이 바로 컨텍 스페이스그룹입니다.

    [서동춘 컨텍 경영총괄본부장]
    "2024년 매출 성장의 가장 핵심적인 배경은 단순히 외형 확장보다 준비된 구조가 시장의 변화에 제대로 반응했다는 데에 있습니다.
    컨텍은 위성 수신 중심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CES, CSO, APSI, TXSpace 등 계열사와 유기적 연결을 통해 위성 데이터의 수집, 처리, 활용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급부터 서비스까지 일관된 품질과 납기를 유지할 수 있었고,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점이 이번 성장의 근본적인 배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구조의 가장 큰 장점은 위성 제작부터 영상 수신, 처리, 활용 판매까지 End to End 서비스를 In-House 형태로의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러한 사업 형태는 외주 의존도를 줄이고 원가와 납기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컨텍의 성장 곡선은 단순한 매출 증가 이상을 의미합니다.

    설립 초기 컨텍은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 위성 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는 지상국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습니다.

    이제는 그 인프라를 통해 실질적인 위성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전환된 시점입니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우주 산업의 일부 기술에 집중해 왔다면 (주)컨텍은 CES, CSO, APSI, TXSpace 등 전문 계열사를 통해 위성 개발, 영상 확보, 통신-수신 인프라-활용까지 연결되는
    전 주기적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이처럼 위성 데이터를 ‘찍고, 얻고, 연결하는’ 모든 과정을 하나의 그룹 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구조.

    전 세계에서도 드물게 민간이 주도한 수직 통합 체계이자 글로벌 확장을 위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죠.

    [안재봉 컨텍 수석부사장]
    "우주산업은 기본적으로 융합과 협업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나아가 민-군 협력 국제협력을 대전제로 하는 사업입니다.
    그러다 보니 필요한 인력도 지상국 설계 및 구축, 지상국 운용, 위성 개발, 통신단말기 제조, 위성 영상 전처리, 위성영상 분석 솔루션 제공 등 매우 다양해짐에 따라 항상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실시간 소통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각 사업 대표 또는 PM이 주도하는 협업미팅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각자가 맡은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컨텍의 조직문화 핵심 키워드인 ‘열정’과 ‘가족’을 접목시켜 컨텍 스페이스그룹 전 임직원이 스스로 글로벌 일류 우주기업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광통신 기반 초고속 위성 데이터 수신 지상국(OGS)까지 호주에 구축하고 이어 하반기 제주도에도 추가 설치할 예정으로 차세대 위성 통신 시장을 선점할 기반까지 마련했습니다.

    이제 (주)컨텍은 데이터 중심 우주 비즈니스에서 실질적 수익을 창출하며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게임 체인저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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