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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뒤흔든 엡스타인 논란…美전직 대통령 부부도 엮였다

안익주 기자

입력 2025-08-06 13:21  


미국 연방 하원은 5일(현지시간) 미성년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2019년 사망)의 '파일'을 둘러싼 의혹을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등에게 증인 자격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하원 감독위원회는 이날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보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아울러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법무장관이었던 메릭 갈런드와, 트럼프 1기때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 재임하다 해임된 제임스 코미를 포함한 8명의 전직 고위급 법집행 당국자에 대해서도 소환장을 발부했다.

하원 감독위는 또 법무부에 엡스타인 관련 파일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엡스타인의 성접대 대상자 명단 등을 트럼프 행정부가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 속에 의회가 진상 규명에 나서려는 행보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다만 연방 하원의 다수당이 집권 공화당이라는 점에서 거물급 민주당 인사인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소환은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의 관계에 쏠리는 세간의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리려는 시도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된다.

한편 '금융갑부' 출신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클린턴 전 대통령을 포함한 유력자들과 친분이 있었던 엡스타인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등으로 체포돼 지난 2019년 수감 도중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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