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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尹 체포에 물리력 동원...오늘 영장 기한

입력 2025-08-07 08:17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조사에 불응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체포해 구인하기 위해 7일 오전 구치소를 또 찾았다.

1차 시도에서 윤 전 대통령은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 체포영장 집행을 완강히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들어갔다.

지난 1일 첫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불발된 지 엿새 만이다. 그가 출석 요구에 줄곧 불응하자 특검팀은 체포 영장을 받았다.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기한은 이날까지다.

특검팀은 당시 윤 전 대통령에게 다음에는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집행을 완료하겠다고 통보했다.

특검팀은 언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2017년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으로서 최순실을 강제구인한 사실을 언급하며 "윤 전 대통령이 어떻게 수사했는지 잘 알고 똑같이 적용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구치소 교정본부를 관할하는 법무부도 정성호 장관까지 나서 체포 집행에 힘을 실었다.

법무부는 전날 정 장관이 서울구치소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이 이뤄지도록,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업무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으로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 대상이 됐다.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힘을 써줬다는 의혹이다.

명씨는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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