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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 장관 "농산물 검역 8단계 변함 없어…과정에 AI 도입"

이해곤 기자

입력 2025-08-07 17:24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미국 농산물 검역 완화 우려에 대해 "8단계 검역 절차는 그대로 진행되고, 우리 법에도 있지만 국제적인 약속이기 때문에 간소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한미 간 데스크 설치는 소통 강화의 일환이고, 검역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송 장관은 이번 협상에서 농업 부문 개방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전체가 적극적으로 협상해 민감한 쌀과 소고기 개방을 안 하는 것으로 최종 협상을 완료했다"면서도 "지금은 소나기를 피한 것으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농업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과일, 과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와 소통하면서 대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검역 절차에 대한 미국의 압박도 계속 되는 가운데 검역 검증 과정에 AI 기술 도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미국산 사과 등의 수입 검역 협상 절차가 빨라질 것은 아니냐는 우려에 "데스크 설치를 소통을 강화하는 성의를 보였고, 검역 협상 절차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과학적 분석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답했다.

또 "한국이 농축산물을 수입할 때 수입위험평가에 평균 8.1년이 걸렸으며 수출할 때는 평균 7.9년이 걸렸다"며 "중국산 체리를 수입할 때 3.7년 소요된 것이 최단기간 사례"라고 덧붙였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도 유효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송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농축산물 1591개 품목 중 35개를 빼고 97.8%의 품목이 오는 2031년까지 관세가 철폐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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