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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3년간 자동차 침수 접수 4,232건...수도권이 73%"

김예원 기자

입력 2025-08-08 15:12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생성한 이미지.
차량 침수 사고는 수도권에서, 특히 야간 시간대에 빈번하게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 동안 삼성화재에 접수된 자동차 운행중 침수사고는 총 4,232건이었고, 이중 72.5%가 수도권에서 일어났다고 8일 밝혔다.

차량 중에서는 세단형 승용차의 사고가 7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승용 세단의 엔진 흡입구 높이는 평균 29cm로 SUV(97cm)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침수에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44.1%)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다음이 서울(28.4%), 경상권(12.9%), 충청권(7.4%), 전라권(5.5), 강원·제주(1.6%) 순이었다.

서울시에서는 서초구(31.2%), 강남구(30.3%) 순으로 침수 사고가 잦았고, 경기도는 성남시(12.2%), 화성시(8.8%)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야간 운행 중 발생한 경우가 61.2%로 주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3시간동안 사고가 전체의 31.6%를 차지할 정도였다.

야간 운행 중 침수 사고 1건 당 피해액은 평균 862만 원으로, 주간 대비 1.4배 높았다.

최근 여름철 이상 기후로 인해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저지대 구간을 중심으로 침수 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전제호 수석연구원은 "차량 운행 중 침수구간이 발생한 경우 무리하게 통과하지 말아야 한다"며 "침수 도로를 주행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저속으로 한 번에 통과해야 하며, 차량이 침수된 경우는 시동을 켜지 말고 바로 견인해 정비받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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