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200건 이상 목표

GE헬스케어는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AI 의료기기 100건에 대한 인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4년 연속 최다 등재 기록이다.
GE헬스케어는 정밀의료(precision care) 분야를 선도하는 AI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핵심은 스마트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다.
타하 카스하웃(Taha Kass-Hout) GE헬스케어 CTO(박사)는 "GE헬스케어는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차세대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이 기술들은 의료진 부족, 번아웃, 비용 증가, 워크플로우 효율성 저하 등 의료진이 직면한 도전과제 해결에 주력한다"며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안전성, 유효성, 투명성, 설명 가능성, 공정성 등의 가치를 담은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 원칙을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기술은 ▲AI 기반 자동 포지셔닝(딥러닝 기술을 활용, CT·PET/CT 검사 시 환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설정) ▲에어 리콘 DL(MRI 영상에 딥러닝을 결합해 이미지 선명도 향상, 오류 감소, 스캔 시간 최대 50% 단축) ▲AI 기반 초음파 진단 솔루션 로직 시리즈 ▲프리시젼 DL(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처리 기술로, PET/CT 영상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 ▲초음파 진단 솔루션 베뉴 패밀리 포인트 오브 케어(AI 기반의 캡션 가이던스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의료진의 정확한 영상 캡쳐를 도움) 등이다.
GE 헬스케어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2028년까지 200건 이상의 인허가를 획득하겠다는 목표다.
카스하웃 박사는 "GE헬스케어는 오늘날 긴급한 의료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는 의료 영상 기기 뿐 아니라 헬스케어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현재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선도적으로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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