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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비수기에 흑전…이커머스 부진 지속

이지효 기자

입력 2025-08-12 14:26   수정 2025-08-12 14:27

    <앵커>

    이마트가 계절적 비수기에도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영업익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유통 업계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본업 경쟁력'이 통했다는 평가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더 알아 보겠습니다, 이지효 기자.

    <기자>

    이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216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습니다.



    계절적 비수기에 속하는 2분기에도 선방한 겁니다. 지난해 2분기 이마트는 영업적자 346억원을 냈습니다.

    다만 당초 시장에서 전망했던 영업이익 317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SSG닷컴, G마켓 등 이커머스 손실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2분기 SSG닷컴은 영업적자 310억원, G마켓은 영업적자 298억원입니다.

    다만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은 통했다는 평가입니다.

    고물가 속에서도 식품 소비가 쉽게 줄지 않는 데다 대형마트의 높은 할인율이 맞물려 선전했습니다.



    올해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마곡점, 푸드마켓 고덕점을 신규 출점했습니다.

    이마트 동탄점은 18년 만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다시 개장했습니다.

    또 이마트는 신선 식품과 주요 생필품의 매입과 물류를 통합해 비용을 줄였습니다.

    이를 통해 가격을 최저가 수준으로 낮춰 고객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2분기 이마트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 매출 성장률은 8.1%입니다.

    <앵커>

    이마트가 2분기까지 선방했는데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증권가에서는 "이마트의 실적 개선 강도가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계기로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있어서입니다.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지만 전체적인 소비가 살아나면서 영향을 받는 '낙수 효과'입니다.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 고객도 유입 중입니다.

    현재 국내 대형마트 1위는 이마트, 2위는 홈플러스입니다.

    키움증권은 "주력 경쟁사 영업력 약화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SSG닷컴과 G마켓 등 이커머스 전반의 경쟁력 회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이지효입니다.

    영상편집: 정지윤, CG: 송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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