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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항공·AI부터 식품·관광까지…MOU만 52개

박승완 기자

입력 2025-08-12 15:26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500여 정부·기업인 운집

한국과 베트남이 산업과 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등 양국 정부·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양국 기관 및 기업 간에 산업 협력, 에너지, 식품,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약속하는 MOU가 52건 체결됐다.

특히 산업 협력 분야에서는 조선, 항공, 인공지능(AI), 금융, 항만 물류 등 전통 제조업에서 미래 산업에 이르기까지 총 28건의 MOU가 맺어졌다.

이밖에 에너지 분야에서는 청정에너지, 전력망 안정화 등과 관련한 총 11건의 MOU가, 고속철도 관련 분야에서 3건, 식품·관광 등 분야에서 10건이다.

산업부는 양국 협력이 차질 없이 이행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산업·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등을 바탕으로 면밀히 지원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호치민 베트남 초대 국가주석의 '폭풍은 소나무와 잔나무가 얼마나 굳건한지 보여줄 기회'라는 말을 인용, "수직적 관계서 첨단산업으로 협력 관계 발전시키고 다층적으로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럼 서기장은 "베트남은 토지와 시장, 잠재력이 있고 한국은 경험과 기술이 있다"며 "일반적인 경제협력 모델에서 경제연계와 새로운 협력모델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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