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가 한솥도시락의 복합문화공간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청담퐁당: 특별한 상상’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담퐁당 : 특별한 상상’ 전시는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을 사회와 연결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로, 키뮤스튜디오의 창작 지원과 한솥도시락의 ESG 경영이 만난 협업의 결과물이다. ‘풍부한 예술의 물결 속으로 함께 퐁당 뛰어든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전시는, ‘퐁당’이라는 단어 속 경쾌한 울림처럼 자유롭게 번지는 창의력과 다채로운 색감이 가득한 작품으로 가득 채웠다.
키뮤스튜디오의 대표 콘텐츠인 오리지널 아트시그니처 11점은 물론, 키뮤 소속 신규 아티스트의 작품 13점이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소개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미국 등 해외 기업과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글로벌 아트시그니처 신작 3점을 공개하는 등 총 37점의 작품이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각기 다른 문화를 가진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들이 만들어 내는 독창적이고 신선한 비주얼 언어를 전시 현장을 느껴볼 수 있다.
8월 14일 아트로그 도슨트 및 대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월 18일에는 정다운도서관과 연계한 장애인 대상 아트테라피가 운영된다. 이어 8월 28일 ~ 9월 2일에는 ‘강남아트 스탬프투어’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전시 관람만 해도 한솥 크림닭강정 선물이 제공되며 9월 3일에는 청담동 일대 유명 갤러리들의 야간개장 행사 ‘청담나잇’ 참여도 예정되어 있다. 그 밖에도 9월 11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트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키뮤스튜디오의 창립기념 연례행사 ‘키뮤데이’도 예정되어 있다. 7주년을 맞은 키뮤데이에서는 향후 비전 공유, ESG 퀴즈 이벤트,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프로필 촬영 등 키뮤 스튜디오의 팀원과 디자이너가 함께하는 자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키뮤스튜디오 남장원 대표는 “브랜드 한솥의 ESG 경영 활동이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만나서,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창작을 세상과 연결하는 또 하나의 특별한 협업 전시가 만들어졌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키뮤의 철학이 담긴 작품들과 신규 아티스트들의 역량을 대중들에게 더 널리 알리고, 글로벌 협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8월 8일부터 9월 27일까지 청담동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전시공간인 한솥아트스페이스는 한솥도시락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방형 구조와 전면 배리어프리 설계를 갖추고 있어,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