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오리온, 2분기 영업익 0.2%↓…"원재료 상승 탓"

이지효 기자

입력 2025-08-14 17:03  



오리온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72억원으로 8.1%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오리온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5,790억원, 2,528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 2.4% 늘었다.

한국 법인은 영업이익이 4.5% 늘어난 9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4.4% 증가한 5,737억원으로 집계됐다.

내수 소비 부진과 소매점 폐점이 이어지며 내수 판매액은 3.2% 성장에 그쳤다.

다만 수출에서 꼬북칩을 비롯한 오!감자, 예감 등 판매 증가로 해외 수출액은 11.6% 증가해 성장세를 이끌었다.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가중됐으나 수출 물량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늘었다.

중국 법인은 영업이익이 1,082억원으로 1.7% 감소했다. 매출은 6,330억원으로 5.1% 증가했다.

고성장 채널인 간식점 판매가 83% 뛰었다. 영업이익은 제조 원가 부담과 온라인, 벌크시장 등 전담경소상 운영에 따른 시장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해 감소했다.

베트남 법인은 영업이익이 2.3% 증가한 356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6% 성장한 2,309억원으로 집계됐다.

쌀과자, 생감자칩의 성장과 참붕어빵, 왕꿈틀이 등 신제품 매출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카카오,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러시아 법인은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18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48.6% 성장한 1,480억원으로 나타났다.

공장 가동률이 120%를 넘어선 가운데, X5, 텐더, K&B 등 대형 유통 업체 공급 물량 확대와 신규 거래처 확보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러시아 법인 역시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하는 초코파이의 주원료인 카카오 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폭이 둔화됐다.

하반기 오리온은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수출국 물량 확대 및 품목 다변화로 외형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은 해외 법인의 견고한 성장과 한국 법인의 수출 증가로 성장했다"며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