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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6년만에 대좌…한 차 타고 이동 '이례적'

정경준 기자

입력 2025-08-16 06:40   수정 2025-08-16 06:48

미·러 정상회담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미·러 정상회담이 현지시간 15일 알래스카에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가 현지시간 오전 10시 20분(미 동부 시간 오후 2시 20분)께 먼저 정상회담이 열리는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 도착했고 이어 30여분 뒤 푸틴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같은 장소에 착륙했다.

오전 11시 8분께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에서 내렸고, 이어 푸틴 대통령도 전용기에서 내려 모습을 드러낸 후 트럼프 대통령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볍게 손뼉을 치며 환영 의사를 표했고 먼저 손을 내밀었다. 푸틴 대통령도 이에 손을 내밀어 악수했다.

두 정상은 약 10초간 악수하며 밝은 표정으로 가볍게 담소를 나눴으며 이후 양국 대통령은 레드카펫을 따라 군 의장대를 사열하며 약 20초간 걸어 '알래스카 2025'이라고 쓰인 연단에 도착했으며 공개 발언없이 약 30초간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이어 오전 11시 26분 두 정상은 미리 마련된 미국 대통령 전용 리무진 캐딜락에 함께 올라 타고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두 초강대국의 지도자들, 특히 적대 관계에 있는 두 지도자가 같은 리무진을 타고 이동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회담장에 도착한 두 정상은 미리 준비된 회의실로 나란히 입장했으며 모두 발언 공개없이 취재진을 물리고 곧바로 회담을 시작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2019년 6월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만인데, 특히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서방 땅을 밟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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