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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실적' 찍었는데 "더 오른다"...목표주가 '쑥'

입력 2025-08-18 08:34  



DS투자증권이 CJ의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했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김수현·강태호 연구원은 "자회사 올리브영의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1% 많은 1조4천600억원, 순이익은 15.3% 증가한 1천440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2분기 외국인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30%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또 K뷰티 역직구 플랫폼인 올리브영 온라인 글로벌 몰은 전체 매출의 50%를 미국에서 올려 이번 성장의 40%가량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두 연구원은 "3분기에는 더 큰 숫자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7∼8월 외국인 인바운드 매출 성장이 총 방한 관광객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데다 글로벌 몰의 고성장이 지속되면서 3분기 매출이 1조5천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이 될 것"이라고 이들은 전망했다.

또 올해 2분기 투자성격의 북미 지역 인건비가 늘어 순이익률이 9.9%로 낮아졌지만, 3분기엔 10.2%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올리브영의 자사주 소각시 CJ의 보유 지분율이 높아질 것이란 점도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CJ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4만4천500원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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