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전국 가맹점 월세 550만 원씩 쏜다"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은 20일 전국 540여 가맹점에 각 550만 원씩, 총 29억 4,000만 원 규모의 월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명륜당은 물가 상승과 임대료·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맹점주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본사가 진행한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점주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집행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점주의 역량 강화까지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던 지난 2020년 전국 가맹점에 22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명륜진사갈비는 월세 지원과 함께 마스크 1,700만 장 무상 제공, 마케팅 비용 지원 등 총 75억 원 규모의 상생책을 펼쳐 ‘착한 프랜차이즈 1호’로 인증받은 바 있다.

강형준 명륜진사갈비 대표는 "명륜진사갈비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도 산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상생경영을 지속하며 끝까지 점주님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