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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목에 금목걸이 '증발'...경찰관들 조사

입력 2025-08-22 09:48  



인천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차고 있던 금목걸이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 관련자들을 상대로 조사에 나섰다.

지난 20일 오후 2시께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A씨가 이미 숨진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이후 경찰관들은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착용하고 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시가 1천100만원 상당)가 사라진 점이 드러났다.

현장에 최초 출동한 남동경찰서 형사가 휴대전화로 찍은 사망자 사진에서는 금목걸이가 있었는데, 이후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촬영 사진에서는 목걸이가 사라진 것이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내부자 소행을 의심해 서로의 신체를 수색했지만 금목걸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던 형사 2명, 검시 조사관 1명, 과학수사대 직원 2명 등 경찰관 5명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목걸이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중립적으로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형사기동대에 조사를 맡겼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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