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엠박스는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짐 보관 공간을 제공하는 도심형 셀프 스토리지 기업으로, 최근 전국 150개 지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평균 30% 저렴한 시설비, 3회 분납 시스템 등 창업자에게 좋은 혜택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아이엠박스의 사업 모델은 장기간 비어 있는 상가 공간을 창고로 전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일반 상가 공실은 임차인 확보가 쉽지 않고 단기 계약이 많은 반면, 아이엠박스는 기본 5년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한다. 임대인 입장에서는 장기적 자산 가치 제고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임차인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무인·소자본 창업 수요 증가도 호재로 작용했다. 아이엠박스는 IoT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전 지점을 위탁 운영하며, 홍보·마케팅·현장 관리·정산 등 사업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소형 평수 기준 초기 자본금 5천만원 이하로 창업이 가능해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관심이 높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창업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전국 각지에 많은 지점을 열고 있다"며 "일부 창업자는 여러 지점을 동시에 운영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