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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대표 연극 ‘HANGOVER’, "영어로 다시 태어난다"

입력 2025-08-22 15:06   수정 2025-08-26 14:17

주성훈·이두연·이정은·김민석·김유림·전민옥 출연

대학로 대표 코미디 연극 ‘행오버’가 오는 9월, 서울 정극장에서 영어 공연을 추가로 선보인다.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한국 관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에게도 웃음을 전할 이번 무대는 ‘K-연극’의 글로벌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영어 버전은 단순히 언어를 바꾼 공연이 아니다. 과거 ‘행오버’ 에서 수많은 관객을 사로잡았던 원조 출연 배우들이 다시 모였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태민 역에 주성훈 배우, 철수 역에 이두연 배우, 지연 역에 이정은 배우, 케이 역에 김민석 배우, 엠마 역에 김유림, 전민옥 배우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이미 한국어 행오버 공연을 통해 폭발적인 호흡과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는 영어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세계 무대와 소통한다.

행오버 연출 정구진은, “언어가 달라져도 원작의 코믹한 리듬과 긴박한 전개, 그리고 배우들 간의 케미는 그대로 살아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영어 공연은 외국인 관객을 직접 겨냥한 기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문화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행오버는 이번 영어 공연에 앞서 2018년 중국 베이징 유명 제작사 중 하나인 ‘카이신마화’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뮤지컬 버전으로 진출하여 현지 무대에서 새로운 관객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단순한 연극을 넘어, 다양한 형식으로 확장하며 아시아 공연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극 ‘행오버’는 술에 얽힌 해프닝 속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 사건을 코믹하게 풀어내며, 인간관계의 허술함과 솔직한 민낯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빠른 템포, 배우들의 코믹 연기가 더해져 ‘웃음 폭탄 연극’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영어 공연은 그 장점을 고스란히 살려내면서도, 언어 장벽을 허물고 한국 연극의 매력을 글로벌 관객에게 알리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다.

기존 행오버를 이끌던 (주)나인진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시작하는 영어 행오버 공연은 오는 2025년 9월 5일 (금)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서울 대학로 정극장에서 공연되며,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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