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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 조롱·비방에 결국...브리핑에 '경고 문구' 삽입

입력 2025-08-24 19:14  



대통령실은 발표자와 질문하는 기자를 카메라가 번갈아 비추는 방식의 '쌍방향 브리핑'을 도입하자 기자들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 온라인 상에서 만연하면서 이를 막기 위해 화면에 경고 문구를 삽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발표자와 기자의 질의 내용을 과도하게 왜곡·조롱하는 일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대통령실은 시행 한 달께에 자제를 촉구한 데 이어 오늘 후속 조치로 자막을 KTV에 모두 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통령실 브리핑을 중계하는 KTV 화면에는 '브리핑 영상을 자의적으로 편집·왜곡해 유포하는 행위는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자막이 표시된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민간 방송사에서도 이런 후속 조치에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수석은 쌍방향 브리핑 자체의 순기능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80일간의 중요 성과 중 하나로 소개했다.

이 수석은 "질의응답이 공개되면서 익명 취재원이 실명으로 전환되고 정책 홍보의 투명성, 신뢰성이 높아졌다"며 "한국기자협회의 기자 대상 조사에서도 49.2% 대 30.1%로 긍정적인 견해가 훨씬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 80여일 동안 하루 2.2회꼴로 총 173회 브리핑이 이뤄졌고, 이는 지난 정부 평균치의 2배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역대 정부 중 가장 빠른 취임 30일 만에 첫 기자회견을 한 사실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기자회견도 가장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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