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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지도 재건축 본격화"…방이동 코오롱아파트, 정비계획안 공개

입력 2025-08-25 15:51   수정 2025-08-25 15:58

최고 37층, 1,011세대 규모 탈바꿈 예고
"서울시 역세권 '뉴홈' 정책, 사업성 확보 기대"

서울 송파구 방이코오롱아파트가 정비계획안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며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오랜 염원이었던 재건축 사업의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지난 8월 22일, 방이동 코오롱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아파트 및 상가 소유주를 대상으로 '정비계획 입안 전 주민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박준모 방이코오롱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을 비롯해, 남창진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2), 박경래 송파구의원, 설영미 송파구재건축연합회 감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재건축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삼창감정평가 이성호 이사, 이음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이승룡 대표 등 전문가와 다수 메이저 건설사 관계자 및 언론사 기자들도 자리하며 사업의 중요성을 더했다.

공개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방이동 코오롱아파트는 현재 3만 3,703㎡의 면적을 바탕으로 최고 37층(높이 110m)을 포함한 7개 동, 총 1,011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그동안 방이동 코오롱아파트는 약 248%에 달하는 현재 용적률로 인해 사업성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과거 두 차례 리모델링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재건축 추진은 최근 서울시의 역세권 뉴홈 정책 적용을 통해 용적률을 최대 340%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사업성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박준모 위원장은 설명회에서 재건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 위원장은 "주변 단지들의 재건축이 2032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우리 코오롱아파트만 손 놓고 기다릴 수는 없다"며 "주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추진 1개월 만에 예비안전진단 통과 및 동의율 70%를 자력으로 달성한만큼, 오는 9월 내 송파구청에 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내년에는 정식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이역 초역세권, 방이동 학원가, 방산초중고의 학세권 및 올림픽공원과 롯데타워가 어우러진 눈이 즐거워지는 스카이라인이 함께하는 삶과 질이 풍요로운 명품아파트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방이코오롱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서울시 정책의 지원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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