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영상고교위탁과정을 이수 중인 학생들이 ‘2025 청소년 DMZ평화생명 영상축제 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학교 측이 28일 밝혔다.
청소년 DMZ평화생명 영상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이로운넷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다시 만나고 싶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18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의 영상고등학교위탁과정 안○림, 신○진, 안○진 학생의 출품작 ‘우리가 다시 만나고 싶은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시 만나고 싶은 세상’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해 구성한 작품으로 공모전 주제에 근접하는 내용을 잘 표현해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은 영상기획부터 촬영, 편집, 특수효과 등 영상고등학교위탁교육과정의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과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공되는 다양한 방과 후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영상고3위탁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목표하는 진로의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반고위탁교육과정은 직업훈련 기회가 없는 일반계고 3학년 학생들이 일반고 교육과정을 대신해 실무 현장 중심의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제도다.
고3위탁을 통해 학생들은 적성과 흥미에 따라 선택한 전공 분야에 대해 역량을 습득할 수 있으며 교재비, 재료비, 실습비 등 교육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41년 전통을 이어가는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2024년 교육생 기준 영상위탁교육과정에서 취업률과 진학률 100%를 달성하며 미디어특화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영상고3위탁과정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 시각디자인, 게임그래픽디자인, 게임프로그래밍, 건축설계디자인, 뷰티미용(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바버링) 등 다양한 위탁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