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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풀리자 '이것'부터 샀다…압도적 1위

입력 2025-09-01 16:32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한식당이며, 가장 많은 매출 증가를 보인 업종은 안경점으로 조사됐다.

1일 NH농협은행이 공개한 NH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1천634만명, 약 9억2천만건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업종별 소비 금액 비중에서 한식당이 19.4%로 1위였고, 슈퍼마켓(9.1%), 편의점(8.5%), 기타 음식점(6.1%), 정육점(4.7%) 등이 5위권에 들었다.

이어 약국(4.6%), 농축수산물점(4.3%), 일반 병원(3.7%), 커피 전문점(2.5%), 미용실(2.4%)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 소비증가율은 안경점이 전월 대비 72.1% 늘어 가장 높았다. 이 중 소비쿠폰 비율이 67.8%에 달했다.

이어 정육점 소비는 66.3% 늘었고, 미용실(58.3%), 농축수산물점(50.0%), 기타 식음료품점(39.1%), 제과·아이스크림점(38.2%), 중식당(37.8%), 편의점(36.0%), 기성복점(34.2%), 한식당(33.6%) 등의 순이었다.

농협은행은 "소비쿠폰으로 금전적 여유가 생긴 시민들이 자기만족을 충족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비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세대별로 나눠보면, 2030세대는 편의점과 커피전문점을 많이 이용했고, 4050세대는 편의점과 병원, 60대 이상은 약국과 정육점에서 민생쿠폰을 많이 썼다.

평소보다 구매가 많이 늘어난 업종은 모든 세대에서 안경점, 미용실, 정육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2030세대는 PC·게임방, 4050세대는 제과·아이스크림점, 60대 이상은 내의 판매점 소비를 유독 늘렸다.

한 달 간 소비쿠폰 누적 소진율은 73.9%에 달했다. 특히 초기 2주 동안 42.0%가 빠르게 사용됐다.

이 기간 일반 소비 금액은 전년 동월보다 9.5%, 전월보다 12.6% 각각 늘어 뚜렷한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났다고 농협은행은 전했다.

특히 재래시장 소비 금액이 전월보다 10.4% 늘어난 반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는 백화점(-6.0%)과 대형 마트(-6.0%)에서는 오히려 소비가 줄어 대조를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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