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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 졸업' 티몬, 재오픈 앞두고 '헉'

안익주 기자

입력 2025-09-03 11:27   수정 2025-09-03 11:27


오아시스에 인수되면서 기업 회생 절차를 마무리한 온라인 쇼핑플랫폼 티몬이 오는 10일로 예정된 재개장 시점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티몬은 3일 "제휴 카드사, 관계 기관의 민원 제기로 일정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며 "이날 오후 파트너사 간담회를 열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대규모 미정산·미환불 사태로 영업을 중단한 티몬은 오아시스에 피인수돼 지난달 말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재개장을 목표로 1만여개 파트너사와 100만개가 넘는 상품의 판매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일부 피해자가 카드사 등에 기존 피해 보상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민원을 제기하면서 재개장에 차질이 생겼다.

상당수 파트너는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기존 셀러(판매자)들인데, 티몬의 채권 변제율이 0.76%에 그쳐 피해를 거의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티몬은 카드사가 합류해 결제 시스템이 완비되면 재개장 시점을 다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티몬 관계자는 "재개장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트너사의 우려와 건의를 경청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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