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준 “비만치료제 모멘텀…디앤디파마텍·블루엠텍 주목”
유일한 “조선 슈퍼사이클 수혜…HD한국조선해양·인화정공”

안인기 대표는 ▲한화시스템(272210)을 첫 번째 종목으로 꼽았다. 그는 “방산 ICT 분야의 실적이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외국인·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6만5000원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손절가는 5만원으로 제시했다.

두 번째 종목은 ▲성광벤드(014620)였다. 그는 “조선업황 호조와 더불어 조선 기자재 기업들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영업이익이 400억 원대에 안착하며 실적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목표가는 4만원, 손절가는 3만원으로 제시했다.

현상준 대표는 제약바이오 업종 중 비만치료제를 주목했다. 첫 번째 종목으로는 ▲디앤디파마텍(347850)을 선택했다. 그는 “GLP-1 기반 신약 후보물질 임상 결과와 기술이전 가능성이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거래량이 뒷받침되며 단기 19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손절가는 13만원으로 잡았다.

두 번째 종목은 ▲블루엠텍(439580)이었다. 그는 “위고비 매출 확대와 B2B 시장 점유율 증가로 성장성이 뚜렷하다”며 “단기 모멘텀은 6500~7000원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손절가는 5400원으로 제시했다.

유일한 대표는 조선 슈퍼사이클 수혜 종목으로 ▲HD한국조선해양(009540)을 첫 번째로 꼽았다. 그는 “미포조선·현대중공업 합병 이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HD한국조선해양이 납기 차질 리스크를 줄이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진입가는 40만원 이하, 목표가는 47만원, 손절가는 38만8000원”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그는 ▲인화정공(101930)을 두 번째 종목으로 추천했다. 그는 “선박 엔진 케이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한화엔진, HD현대중공업 등과 협력하며 조선 기자재 슈퍼사이클에 편승할 수 있다”며 “목표가는 7만원, 손절가는 5만1000원”이라고 조언했다.

세 전문가는 “하반기 시장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핵심”이라며 “방산·바이오·조선 등 모멘텀이 뚜렷한 종목 중 실적과 수급이 뒷받침되는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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