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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명 해고"…AI發 구조조정 '섬뜩'

입력 2025-09-03 16:43   수정 2025-09-03 20:08



미국의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천개의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팟캐스트 '로건 바틀릿 쇼' 인터뷰에서 인력 감축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이 세일즈포스 운영에 미친 영향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인력이 덜 필요해져서 "9천명에서 약 5천명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앞서 베니오프 CEO는 지난 6월 블룸버그TV '더 서킷 위드 에밀리 창'에 출연해 "현재 세일즈포스에서 AI가 전체 업무의 30∼50%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제 우리 모두는 예전에 사람이 하던 일을 AI가 하게 되고, 우리는 부가가치가 더 높은 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세일즈포스는 맞춤형 AI 에이전트의 개발과 배포를 지원하는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 등을 선보여왔다.

회사 측은 2일 "에이전트포스의 이점과 효율성 덕분에 우리가 처리하는 지원 건수가 줄었고 더 이상 지원 엔지니어 자리를 적극적으로 충원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인사 컨설턴트인 로리 루티만은 AI가 여러 산업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전역에서 AI가 직접적인 원인이 된 해고가 이뤄지고 있다"며 직장을 유지하거나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누구나 새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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