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수동 한 공장 대지가 국내 경매 시장에서 단일 물건 기준으로 역대 최고 낙찰 가격에 낙찰됐다.
3일 경·공매 데이터 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된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전용면적 4,272㎡ 공장 대지 경매에서 복사기 제조업체 신도리코가 2,202억100만원에 단독 응찰해 물건을 낙찰받았다.
이는 2021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딩이 기록한 경매 시장 종전 최고 낙찰가(1,055억원)를 경신한 금액이다.
한편 지난달 서울 경매 시장에 나온 아파트 221가구 가운데 89가구가 낙찰됐다. 낙찰률이 40.3%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라고 지지옥션은 설명했다.
(사진=성동구)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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