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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오라클, 오픈AI와 3,000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계약 체결-[美증시 특징주]

입력 2025-09-11 08:38  



방송원문입니다.

메가캡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아마존 (AMZN)
아마존이 잇따라 새로운 행보를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아마존이 소유한 로보택시 업체 죽스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과 인근 지역에서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주 정부의 운임 징수 승인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웨이모와 테슬라가 있는 시장에서 서비스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아마존은 소비자용 증강현실 안경도 준비 중입니다. 내부 코드명은 ‘제이호크’로, 마이크와 스피커, 카메라, 그리고 한쪽 눈에 풀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인데요. 출시 시점은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로 계획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와 광고 파트너십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마케터들은 아마존의 광고 플랫폼을 통해 넷플릭스 인벤토리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넷플릭스는 최고제품책임자 유니스 킴이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알파벳 (GOOGL)
구글 클라우드가 향후 2년 동안 약 580억 달러의 신규 매출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구글 클라우드 최고 책임자는 아직 매출로 잡히지 않은 계약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1,060억 달러 규모의 수주 잔고 중 절반 이상이 2년 안에 매출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규 고객도 직전 분기보다 28%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구글은 EU 데이터법 발효를 앞두고, EU와 영국에서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을 동시에 사용하는 조직을 대상으로 데이터 전송 수수료를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법은 기업들이 ‘원가 기반’으로 데이터 전송 옵션만 제공하면 되지만, 구글은 이를 아예 무료로 제공하며 한 걸음 더 나간 겁니다.

메타 (META)
메타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전직 연구원 두 명이 미 상원 청문회에서 메타가 가상현실 플랫폼에서 안전보다 이익을 앞세웠다고 증언한 건데요. 특히 아동들이 성적으로 노골적인 콘텐츠에 노출되고 있다는 내부 연구가 회사에 의해 중단됐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한편, 메타와 틱톡은 유럽에서도 법정 공방을 벌였습니다. EU 규제 당국이 부과한 규제 부담금 산정 방식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는데, 법원은 두 회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다만 당국이 방식을 다시 산정하는 동안 이미 낸 수수료를 돌려받을 수는 없습니다. 두 회사는 산정 방식에 결함이 있어 불균형한 비용이 부과됐다고 주장했는데요. EU 집행위원회는 판결 직후 “수수료의 원칙과 금액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오라클 (ORCL)
오라클이 이번 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 월가 기대에는 못 미쳤습니다. 하지만 계약된 작업의 수주 잔고가 크게 늘면서, 클라우드 인공지능 서버 수요가 여전히 뜨겁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이와 함께 주목할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오픈AI가 앞으로 5년 동안 오라클로부터 약 3,00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구매하기로 한 건데요. 이는 지금까지 체결된 클라우드 계약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규모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거품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계약에는 4.5기가와트에 달하는 전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후버댐 두 개 이상이 생산하는 전력량이자, 약 400만 가구가 소비하는 규모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우버 (UBER)
우버가 새로운 교통 서비스 계획을 내놨습니다. 전기 항공 택시 업체 조비와 손잡고, 이르면 2026년부터 앱에서 블레이드 헬리콥터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건데요. 이번 발표는 조비가 지난 8월, 블레이드를 1억2,500만 달러에 인수한 뒤 나온 소식입니다. 우버 측은 이를 통해 앞으로 조용하고 배출이 없는 항공기를 도입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서비스 출시가 가까워지면 차량 예약과 관련한 세부 내용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RM (ARM)
암 홀딩스가 차세대 모바일 칩 설계를 공개했습니다. 이름은 ‘루멕스’인데요.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같은 기기에서 인공지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습니다. 루멕스 설계는 총 네 가지 버전으로 나옵니다. 에너지 효율을 중시한 웨어러블용부터,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린 고성능 모델까지 다양하게 준비됐습니다. 특히 최고 사양의 설계는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도 고급 스마트폰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어서 애프터마켓 특징주입니다.

보잉 (BA)
보잉 노사가 잠정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노조는 회사와 협상 끝에 합의안을 마련했고, 최종 투표는 이번 주 금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보잉 측은 5년 계약으로 임금이 평균 45%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잉의 3천 명이 넘는 노조원들은 지난 8월 초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임금 20% 인상과 5천 달러 서명 보너스를 포함한 새 계약안을 거부하면서, 이번 파업은 무려 30년 만에 처음 벌어진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쿠팡 (CPNG)
쿠팡이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입니다. 2021년 기업공개 전후로 주주들을 기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당시 쿠팡의 IPO는 월가에서 6년 반 만에 외국 기업이 진행한 최대 규모로 주목을 받았었죠.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은 원고 측이 쿠팡과 임원들이 고의로 사기를 저질렀다거나, 허위 진술과 누락을 했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주들은 상장 후 1년 안에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와 물류센터 화재로 주가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며 문제를 제기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판사는 쿠팡이 근로 환경과 관련해 내놓은 발언은 너무 포괄적이거나 지향적인 수준이라 오도적이라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공급업체와의 관계에 대한 설명 역시 구체성이 부족하거나 사실에 기반한 내용, 혹은 단순한 과장 표현에 불과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노빅스 (ENVX)
이노빅스가 새로운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2030년 만기 전환사채 3억 달러를 적격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모 발행할 예정인데요. 여기에 초기 인수자들에게는 6천만 달러 규모의 추가 매수 옵션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마련된 자금은 캡드 콜 거래 비용을 충당하는 데 쓰이고, 또 일반적인 운영 목적이나 배터리 생태계 안에서의 전략적 인수에도 활용될 계획입니다. 회사는 특히 앞으로 12개월 안에 EBITDA 성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업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특징주 시황이었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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