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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에스컬레이드 전용 리무진 컨버전 공개…실내 완성도 높여

입력 2025-09-15 11:30  


주식회사 엘앰(이하 LM)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신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리무진 컨버전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버전은 VIP 의전 차량 및 프라이버시 중심의 고급 이동 수단을 찾는 고객층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외형은 그대로 두고 실내 기능과 구조를 전면 개선해 눈길을 끈다.

2025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강렬한 외관 디자인과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초대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실내 구성에 있어서는 VIP 리무진으로 활용하기에 부족하다는 평가도 많았다. 2열과 3열의 협소한 공간, 등받이 각도의 불편함, 그리고 3열 탑승 시 2열 안전벨트가 통로를 막는 구조는 대표적인 지적 사항이다.

LM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에스컬레이드 전용 컨버전 패키지를 통해 내부를 완전히 재설계했다. 우선 2열과 3열 시트를 차량 후방으로 이동시켜 각 열의 레그룸을 대폭 확보했으며, 2열에는 순정 디자인을 반영한 전동 VIP 시트를 적용해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해당 시트는 등받이 각도와 하부 서포트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장시간 탑승 시에도 피로감 없는 착좌 환경을 제공한다.

탑승 동선 개선도 눈에 띈다. 2열 시트에는 원터치 폴딩 기능이 탑재되어 손쉽게 접고 펼 수 있으며, 안전벨트를 시트 내부에 매립해 3열 진입 시 방해 요소를 제거했다. 시트 구조 변경으로 확보된 공간에는 고급 수납형 센터콘솔이 마련됐고, 고객 요청 시 전동 테이블을 탑재해 차량 내에서도 회의나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조수석에는 운전석에서 후방 시트를 제어할 수 있는 별도 버튼 컨트롤 기능도 추가됐다.

LM이 제공하는 컨버전의 차별성은 인테리어에서도 뚜렷하다. 단순한 시트 개조를 넘어, 명품 브랜드 감성을 반영한 소재와 컬러 매칭이 가능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담 디자이너의 1:1 맞춤 상담이 함께 진행된다.

LM 관계자는 “이번 에스컬레이드 컨버전은 단순한 구조 변경을 넘어 차량 안에서 프라이빗 라운지를 구현한 결과물”이라며 “디자인, 기능, 프라이버시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고급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LM은 국토교통부 인증을 받은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차량 전문 제작사로 출발해, 현재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외에도 벤츠 스프린터, V-클래스, 현대 쏠라티 등 다양한 고급 밴 차량을 대상으로 한 컨버전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VIP 의전 차량, CEO 업무용 차량, 고급 패밀리카까지 다양한 목적에 따라 4인승, 6인승, 7인승 시트 구성과 맞춤형 인테리어 구성이 가능하다.

서울에서 차량 접근성이 좋은 파주 자유로 문발IC 인근에 본사를 둔 LM은, 강남 전시장과 함께 실차 비교와 상담이 가능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직접 다양한 전시 차량과 옵션을 비교한 뒤 상담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제작 이후에도 빠른 사후 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번 에스컬레이드 컨버전 패키지는 VIP 수요층을 위한 리무진 시장에서 고급성과 실용성,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LM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리무진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하며,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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