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16:47
[다음주전망] "연준 점도표 변화에 초점...실망매물 주의"
● 핵심 포인트 [박석현 우리은행 WM그룹 부부장] - 코스피가 3,395를 기록하며 올해 상승률 40%를 돌파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 주요 지수 중 처음임. 월간 상승률은 6%를 넘어섰으며,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이라는 정부 정책 수혜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됨. 특히 내수주, 배당주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률을 높이고 있음 - 다음 주는 FOMC와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이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오는 18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음. 작년 총 100bp 금리 인하를 단행한 연준은 올해 상반기에는 금리를 동결했으나, 고용시장 둔화와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따라 통화정책 대응 방침을 밝힘. - 이번 FOMC 회의에서는 금리 인하 여부보다 연준이 발표할 올해와 내년도 점도표 변화에 주목해야 함. 지난 6월 FOMC 회의에서는 올해 두 번, 내년 한 번의 금리 인하를 시사했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연속적인 세 차례 금리 인하와 추가적인 금리 인하폭 확대 여부가 관심사임. - 페드워치에서는 연내 3회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나, 점도표에서 이를 하회하는 결과가 나올 경우 시장의 실망감이 예상됨. 따라서 내년도 점도표 변화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음. - 엔화 가치 변동이 원화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 중이며, BOJ 회의 결과가 주목됨. 달러엔 환율이 8월 이후 한 달 이상 147~148엔 사이에서 횡보 중이며, 일본의 정치적 환경과 함께 FOMC 및 BOJ 회의 결과가 향후 환율 방향성 결정할 것으로 예상. 금리 동결 예상되나, 향후 금리 인상 시그널 발신 시 미일 중앙은행 기준금리 격차 축소되며 달러엔 환율 하락 가능성 존재. 원달러 환율도 엔화 강세 시 동반 하락할 수 있으나 급격한 강세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야기할 수 있어 완만한 강세가 바람직 -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 순매수 대부분이 반도체에 집중되어 있어, 다른 업종으로의 상승세 확산 제한 중. 외국인 매수세가 반도체 외 업종으로 확산될 경우 코스닥도 상승 흐름에 동참 가능하므로 다음 주 외국인 매수세 동향 주시 필요 ● [다음주전망] "연준 점도표 변화에 초점...실망매물 주의" 코스피가 12일 장중 최고치 3395포인트를 기록하며 올해 상승률 40%를 돌파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 주요 지수 중 처음 있는 일로, 월간 상승률은 6%를 넘어섰다. 이러한 상승세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이라는 정부 정책 수혜가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특히 내수주, 배당주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률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다음 주는 FOMC와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이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다.
오는 20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작년 총 100bp 금리 인하를 단행한 연준은 올해 상반기에는 금리를 동결했으나 고용시장 둔화와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따라 통화정책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번 FOMC 회의에서는 금리 인하 여부보다 연준이 발표할 올해와 내년도 점도표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지난 6월 FOMC 회의에서는 올해 두 번, 내년 한 번의 금리 인하를 시사했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연속적인 세 차례 금리 인하와 추가적인 금리 인하 폭 확대 여부가 관심사다.
페드워치에서는 연내 3회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나 점도표에서 이를 하회하는 결과가 나올 경우 시장의 실망감이 예상된다. 따라서 내년도 점도표 변화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최근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화 가치 변동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8월 이후 한 달 이상 147-148엔 사이에서 횡보 중이며, 일본의 정치적 환경과 함께 다음 주로 예정된 FOMC 및 BOJ 회의 결과가 향후 환율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 정책이사회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금리 인상 시그널을 보낼 경우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격차가 좁혀지며 엔달러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원달러 환율도 동반 하락하며 원화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을 대량 매수하고 있지만, 대부분 반도체에 집중되어 있어 다른 업종의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 다음 주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다른 업종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