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계획된 103층 초고층 타워 건립을 위해 항공기 운항 안전성을 확인하는 용역이 시작됐다.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시행사 블루코어PFV는 지난 5일 초고층 타워 비행 안전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은 기상 악화, 엔진 결함 등 긴급 상황을 고려해 초고층 타워가 항공기 운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송도 6·8공구는 인천국제공항 관제 구역 내에 위치해 있어 항공기 비행 절차와 안전 기준 준수가 필수적이다.
앞서 서울지방항공청은 비행 절차 변경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제주항공 참사를 계기로 강화된 안전 기준에 맞춰 추가 용역을 요청했다. 사업자 측은 신규 건설을 추진 중인 인천공항 제5활주로 운영 상황도 과업 범위에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인천경제청은 서울항공청 제안에 따라 한국교통연구원의 2차 검증 용역을 거쳐 비행 절차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도 6·8공구 개발은 총사업비 7조6천억원 규모로, 166만㎡ 부지에 도심형 테마파크, 골프장,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핵심 랜드마크로 지어질 초고층 타워는 국제 디자인 공모 결과에 따라 지상 103층, 높이 420m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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