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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질주에 600조 '껑충'…시총 순위 '지각변동'

입력 2025-09-14 07:30   수정 2025-09-14 07:51



코스피가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주요 대기업의 시가총액도 크게 불어났다. 연초 대비 30대 그룹의 시총은 약 600조원 가까이 증가하며 역대급 성장을 기록했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30대 그룹 상장사 219곳의 시총은 올해 1월 2일 1,500조2,219억원에서 지난 10일 2,099조8,306억원으로 40.0% 늘었다.

영풍을 제외한 모든 그룹의 시총이 증가했고, 삼성·SK 등 5개를 제외한 25개 그룹의 순위가 변동됐다.

시총 증가율 1위는 한화였다. 한화는 44조8,068억원에서 118조1,583억원으로 163.7% 뛰며 처음으로 시총 100조원 클럽에 합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각각 전체 상장사 가운데 증가액 3위와 5위를 기록했다.

2위는 미래에셋(150.4%)으로, 상법 개정에 따른 증시 기대감 효과가 반영됐다. 효성은 140.9% 급등하며 3위를 차지했는데, 효성중공업 시총이 AI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로 242.7% 폭등한 데 따른 효과다. 두산은 원전 에너지 모멘텀에 힘입어 138.8% 증가해 4위에 올랐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40조991억원으로 246.6% 급등했다.

LS는 20조6,857억원으로 67.3% 증가해 5위, HD현대는 131조8,215억원으로 66.3% 늘며 6위에 자리했고 새롭게 시총 100조원 클럽에 들었다. SK는 59.5% 급등해 319조6,166억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이어 농협(57.5%), HMM(56.1%), 카카오(50.1%) 순이었다.

시총 규모 1위는 삼성이 굳건히 지켰다. 삼성 시총은 503조7,408억원에서 674조9,706억원으로 34.0% 늘어 전체 30대 그룹 시총의 약 32%를 차지했다.

SK가 2위를 유지한 가운데, 현대차가 135조1,076억원에서 172조1,879억원으로 27.4% 증가하며 LG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LG는 145조5,088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순위가 4위로 밀렸다. 한화는 7위에서 6위로, 두산은 12위에서 8위로 상승했으며, 반대로 쿠팡과 포스코는 순위가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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