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322510)의 뇌졸중 AI 솔루션이 국제 학술 무대에서 연이어 연구 성과와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의료진의 활약으로 K-의료AI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아시아와 호주 관계자들로부터 "K-의료AI 놀랍다"는 호평을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12일부터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뇌졸중학회(APSC 2025)에서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솔루션과 관련한 연구 성과가 공식 발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뇌졸중 전문 의료진들이 모여 최신 치료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이다.
이번 학회에서 제이엘케이 류위선 최고의학책임자(CMO)는 'Refining Hemorrhagic Transformation After Reperfusion Therapy: Dual-Modality Assessment Using Advanced MRI for Clinical Relevance & NCCT for Risk Prediction'를 주제로 연구 초록을 공개했다.
이 연구는 MRI 분석과 비조영 CT(NCCT) 기반 AI 예측 기술을 결합해 뇌경색 환자의 혈관 재개통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뇌출혈 합병증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는 'AI and Stroke Imaging'이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을 실제 임상에 활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김 교수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의사결정 과정에서 AI 영상 분석이 기여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하며, 뇌졸중 진료 패러다임 변화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그의 발표는 AI 기술이 단순한 연구를 넘어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며 학회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제이엘케이가 초고령 사회를 맞은 일본 시장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의료기관에 솔루션 공급을 늘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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