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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다 높을 수도"…반도체 관세 또 '만지작'

황효원 기자

입력 2025-09-17 06:38   수정 2025-09-17 06:5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산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재차 반도체 관세 카드를 꺼내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보다 수익성이 좋은 반도체와 의약품에는 자동차(25%)보다 높은 관세율을 적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자동차 관세를 타협해 25%에서 15%로 낮춘 것이 미국 자동차 업체에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반도체는 더 낼 수 있고, 의약품도 더 낼 수 있다"며 "반도체와 의약품은 이익률(margin)이 (자동차보다) 더 높다"고 답했다.

그간 트럼프는 반도체에 대해 100%, 의약품에 대해서는 150∼250% 관세 부가 가능성을 언급한 적이 있다. 평소 수입 반도체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수차례 언급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미국 내 생산을 약속한 일부 기업들은 예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6일 미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산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는 동시에,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예외를 적용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은 관세 때문에 우리나라에 9천500억달러를 내고 있다"며 "일본은 우리한테 6500억달러를 내고 있다. 내가 오기 전까지 우리한테 아무것도 내지 않던 기업과 국가들"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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