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앞으로 5년간 6만명의 청년들을 신규 채용합니다. 특히 반도체와 AI,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헌표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삼성이 앞으로 5년간 연간 1만2천명씩,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은 반도체와 AI,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신성장산업에 집중해서 청년 채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미래 인재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은 4대 미래먹거리로 AI와 바이오, 전장, 5G를 꼽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올들어 로봇과 헬스케어, 전장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했습니다.
이 분야에 인재를 과감하게 채용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6월 "20년, 30년 다음 세대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예정된 국내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SK그룹도 올해 8천여명을 신규 채용합니다.
상반기 4천여명을 채용한 SK는 하반기에도 R&D와 AI 분야 등에서 청년들을 뽑습니다.
특히 HBM 분야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고 있는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사업 확대에 맞춰 이공계 청년들을 대폭 수혈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가동 예정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 명 규모의 채용이 예정돼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SK 관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분야별로 청년들을 모집합니다.
SK는 반도체와 AI 분야의 청년인재 교육프로그램에도 적극 투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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