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16:18
[내일전략] "달러화·빅테크 구분 필요...유동성 랠리 지속"
● 핵심 포인트 [송재경 디멘전투자자문 투자부문 대표]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함. 올해 안에 금리를 3번 내릴 것임을 시사했으며, 동시에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표명함.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상승함. 이러한 연준의 행보는 '보험성 금리 인하'로 해석될 수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다소 매파적인 분위기가 감지됨. 점도표 상으로는 올 6월 대비 연내 2회 인하 의견이 줄고, 3회 인하 의견이 급증함. 특히, 새로 합류한 스티븐 미란 이사가 강한 인하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보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까지 금리 인하에 반기를 들었던 크리스토퍼 윌러와 미셸 보우먼 이사가 이번에는 동의하였다는 점은 긍정적임. - 금값 하락, 주식 상승: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10년물, 30년물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금 가격은 하락하고, 달러 지수는 소폭 상승함. 이는 미국의 금리가 빠르게 내려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됨. - 미국 자산과 달러 구분 필요: 해외 투자자들이 미국에 투자할 때 환헤지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미국 달러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됨. 미국의 초우량 주식들과 미국 달러는 서로 달리 볼 필요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놓고 보면 달러 약세가 지속될 수 있음. - 엔화 강세 전망: 미국은 금리 인하 기조인 반면 일본은 금리 인상 기조로, 이로 인해 엔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일본의 초장기 금리 및 유럽의 초장기 금리를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급격한 금리 상승 시 유동성 랠리가 멈출 수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음.
● [내일전략] "달러화·빅테크 구분 필요...유동성 랠리 지속"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약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내렸다. 연준은 성명에서 미미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을 위한 글로벌 전개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강력한 노동시장 여건 등을 지속해서 보고 있다”면서도 “최근 몇 달 동안 일자리 증가율이 평균적으로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계 지출이 완만한 속도로 증가해 왔지만, 기업 고정투자와 수출은 약한 상태로 남아 있다”며 “지난 12개월 기준으로 전반적인 인플레이션과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 모두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 인하 여부는 향후 경기 전망과 관련해 입수되는 정보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준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보유자산 축소 규모를 현행 50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보유자산 축소에 나섰으며,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을 다시 매입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를 진행해 왔다. 이번 조치는 당초 예정보다 2개월 빠른 것이다. 연준은 그동안 보유자산 축소를 통해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회수했으나, 이를 줄이는 것은 통화정책 완화 선호(비둘기파)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연준의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를 노골적으로 요구해 왔다. 실제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달 FOMC에서 정책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97.5%로 봤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FOMC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00~1.25%로 0.5%포인트 내린 이후 5월과 6월, 7월, 9월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미국의 낮은 물가상승률과 경기둔화 조짐 등을 고려해 연준이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연준은 이날 공개한 점도표(dot plot)에서 오는 2022년까지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점도표는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로, 이번 점도표에서는 17명 가운데 13명이 2022년까지 현 수준의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2023년에는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저금리 시대에 살고 있다”며 “그것이 뜻하는 바는 투자자들이 리스크에 대해 더 많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경제가 예상대로 성장한다면 금리는 장기적으로 중립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미국의 10년물, 30년물 금리가 상승하자 금값은 하락하고 달러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해외 투자자들의 환헤지 비율이 높아져 미국 달러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미국의 초우량 주식과 달러는 구분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달러 약세가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미국은 금리 인하 기조이나 일본은 금리 인상 기조로 엔화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일본과 유럽의 초장기 금리를 주시하며 급격한 금리 상승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