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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글로벌 이슈

“25bp 인하, 11명 찬성…연준 독립성 지지한 것”- [굿모닝 글로벌 이슈]

입력 2025-09-19 06:46   수정 2025-09-19 07:49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이 마무리된 가운데 미국이 선물보따리를 풀었습니다. 엔비디아와 블랙스톤, 오픈AI 등 미국 기업들이 2,500억 달러 규모의 영국 투자를 약속했으며, 미국과 영국은 원자력과 양자컴퓨팅 협정을 포함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자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기술 파트너십 역시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은 영국에 25%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적용하고 있는데 영국 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관세 면제와 무역 합의의 세부사항을 마무리 짓는 것 역시 목표로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전에 전면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18일 미 연방대법원은 상호 관세의 위법 여부를 다투는 사건의 첫번째 변론 기일을 11월 5일로 지정했습니다.

그리고 당초 시장과 외신에선 이번 금리 결정에 의견 불일치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지만, 투표권을 가진 12명의 위원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 11명이 찬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책사로 불리는 스티븐 미란 이사만이 빅컷을 주장하며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7월 회의에서 25bp 인하를 주장하며 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했던 미셸 보우먼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이번에 다수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TD증권은 보우먼 부의장과 월러 이사가 빅컷에 찬성하지 않은 것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빅컷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가 전혀 없었으며 연준 위원들이 높은 수준의 단합을 이뤄냈다”라고 발언했는데, 블룸버그는 “파월 의장이 고용 둔화를 우려하는 비둘기파와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매파 사이의 의견을 조율하고 백악관의 정치적 압박 속에서도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합의를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지난 13일로 끝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 1천 건으로 집계되며, 한 주전보다 3만 3천건 감소해 4년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이례적으로 급증하며 4년래 최대 수준을 보였던 직전 주의 수치를 되돌린 것으로, 오늘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수치는 연휴와 텍사스 주에서 발생한 실업 수당 제도 악용을 노린 사기 시도 등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수치가 한 주전보다 감소하고 또 예상을 하회하긴 했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은 약세라는 평가입니다. 로이터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불확실성으로 인해 현재 해고와 고용 모두 정체된 상태이며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가에서는 앞으로 물가 안정과 고용 안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더욱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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